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KB국민은행 신관
주요 투자 대상은 동남아, 인도 지역 스타트업과 미국의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 투자에도 운용 재원의 최대 30% 수준까지 배정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그동안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이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019년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약 2200억원 규모 'KB 글로벌 플랫폼 1호 펀드'를 운용했다. '동남아판 우버'로 유명한 그랩(Grab) 등 중고자동차 중개 플랫폼, 무이자 할부결제서비스(Buy Now, Pay Later), 인슈어테크 등 동남아 스타트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