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해양치유 완도 관광' 비전 선포식./사진제공=완도군.
선포식은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 등 공공시설 운영과 대규모 행사·축제 개최에 앞서 마련됐다. 국내 여행사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블로거, 유튜버, 여행 작가, 국내외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군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청정 바다와 푸른 숲 등 완도의 자연환경과 세계가 인정한 농수축산물,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등 지속 가능한 완도 관광, 힐링이 필요할 때 완도로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홍보대 사로 위촉된 쥴리아씨(브라질)는 "매력적인 완도군의 관광 자원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포식에 참석한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와 국내 여행사 대표 등은 2박 3일 동안 완도에 머무르면서 해양치유와 관광, 맛과 멋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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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다음달 8일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장보고수산물축제, 전남 정원 페스티벌과 제62회 전남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행사와 축제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