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리튬·어반리튬, 새만금산단 입주계약 체결…주가도 'UP'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3.31 09:18
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새만금개발청이 리튬화합물 양산 공장을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공장에 입주할 계획인
하이드로리튬 (11,170원 ▼20 -0.18%)과
어반리튬 (6,690원 ▼30 -0.45%)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13분 하이드로리튬은 전 거래일 보다 5250원(15.06%) 오른 4만100원, 어반리튬은 같은 기간 1950원(7.82%) 오른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 새만금개발청은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 등 양극재 소재 제조사와 리튬화합물 양산 공장 건립을 위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은 각각 3255억원, 1737억원을 투자해 리튬 양산 공장을 올 상반기 중 착공하기로 했다.
어반리튬이 생산하는 탄산리튬 전량은 하이드로리튬에 원료로 공급돼 수산화리튬으로 정제한 뒤 국내외 기업들에 판매되는 구조다. 이들 기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77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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