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126,200원 ▼500 -0.39%)가 31일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룰 출시했다.
'슈케어'는 맞춤형 신발관리기다. 운동화·구두는 물론이고 골프·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까지 넣어 둘 수 있다. LG는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의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TrueSteam)과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등 신발관리에 최적화된 혁신기술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신제품 외관에 재생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이는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LG는 지난해 ESG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응ㄹ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LG전자는 Z세대(1990년~2010년생)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수립했다. LG씽큐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에서 NFT신발 '몬슈클(몬스터슈클럽)'을 보관·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CES(국제전자제품박랍회) 2023에서 '몬슈클'을 공개했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도 '제페토 몬슈클 콜라보레이션 샵'을 운영한다.
행사 당첨자 대상으로 31일 3526개의 NFT 신발이 들어있는 랜덤박스를 LG 씽큐 슈라이프 서비스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LG전자가 개발한 암호화폐지갑 월립토(Wallypto), 카카오 암호화폐지갑 클립(Klip)을 LG 씽큐 앱에 연결하면 랜덤박스에 들어있는 몬슈클을 획득할 수 있다. LG전자는 게임 커뮤니티 '디스코드'를 통해 NFT신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올해 6월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