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91,200원 ▼1,400 -1.51%)가 31일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룰 출시했다.
슈케이스는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유리로 만든 슈케이스는 신발을 넣어 두고 감상하듯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은은한 조명과 360도로 회전하는 받침대를 적용해 마치 백화점이나 미술관의 진열장처럼 활용할 수 있다. 신발 관리에 적절한 습도를 맞춰준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지난해 유럽에서 열린 IFA(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을 보유한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제품은 4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구성됐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슈케이스 39만원, 슈케어 149만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신발을 제대로 관리·보관·감상하는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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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Z세대(1990년~2010년생)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수립했다. LG씽큐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에서 NFT신발 '몬슈클(몬스터슈클럽)'을 보관·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CES(국제전자제품박랍회) 2023에서 '몬슈클'을 공개했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도 '제페토 몬슈클 콜라보레이션 샵'을 운영한다.
행사 당첨자 대상으로 31일 3526개의 NFT 신발이 들어있는 랜덤박스를 LG 씽큐 슈라이프 서비스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LG전자가 개발한 암호화폐지갑 월립토(Wallypto), 카카오 암호화폐지갑 클립(Klip)을 LG 씽큐 앱에 연결하면 랜덤박스에 들어있는 몬슈클을 획득할 수 있다. LG전자는 게임 커뮤니티 '디스코드'를 통해 NFT신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올해 6월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