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I
31일 KT는 정기 주총 개최에 앞서 "재선임 대상인 사외이사 3인이 후보 사퇴를 결정하면서 이들을 재선임하려던 주총 안건이 폐기됐다"고 밝혔다.
다만 KT는 상법에 따라 최소한 사외이사 3인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들은 신규 사외이사 선임시까지 이사직을 수행해야 한다. 또 KT 정관에는 대표이사 선임 등 지배구조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는 지배구조위원회 구성을 사외이사 4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정하고 있어, 사외이사는 최소 4인을 유지해야 한다.
사외이사 사퇴로 인해 이날 주총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만 진행한다.
앞으로 KT는 대표 직무대행인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 체제 속 '신규 거버넌스 구축 TF'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 선임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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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전 9시 서울시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제41기 KT 정기 주주총회에는 박종욱 직무대행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