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3m 튄 기아 쏘울, 운전자 멀쩡…주차비 낸 車 앞으로 '쓱'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3.04.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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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첫 번째는 '미국 고속도로에서 3m 튀어오른 기아 쏘울' 영상입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교외 지역인 채스워스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고 영상을 보면 기아 쏘울과 쉐보레 실버라도가 나란히 고속도로를 달리다 쉐보레 차량의 앞바퀴가 차에서 분리돼 쏘울 쪽으로 굴러왔습니다. 쏘울은 타이어를 밟았고 그 자리에서 최소 12피트(3.65m) 이상 공중에 떠올랐습니다. 튀어 오른 쏘울은 허공에서 반바퀴를 돌아 앞쪽 보닛부터 지상에 떨어지면서 몇 바퀴를 구르는 등 매우 큰 사고였지만 쏘울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번째는 '주차비 안 내고 앞으로 쓱 빠져나간 얌체 운전자' 영상입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주차비 결제하고 나가려는 순간 얌체차가 먼저 나가버려서 못 나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제보자 A씨는 당시 아내와 외출을 나왔다가 주차장에서 주차비를 결제하고 나가려던 참이었습니다. 이때 A씨 뒤로 다차 한 대가 다가와 자연스럽게 A씨 차를 추월해 앞으로 끼어들었습니다. A씨가 결제를 마쳐 차단기가 올라가자 그대로 주차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뒤이어 A씨도 나가려고 했지만, 차단기가 내려오면서 나가지 못했습니다. A씨는 "타이밍이나 대담함을 봤을 때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거 같다"며 "다행스럽게도 다른 피해는 없지만 저런 얌체 같은 차주들이 너무 원망스럽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얌체라는 단어로 치부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범죄다" "찾아내서 처벌과 손해배상 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세번째는 '앞뒤 없는 양면 운동화' 영상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이 연상되는 이른바 '아톰 부츠'를 만들었던 예술 집단이 이번엔 앞뒤 없는 '양면 운동화' 출시를 예고해 패션계를 달구고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 '미스치프'(MSCHF)가 앞뒤 양방향으로 신을 수 있는 운동화 'BWD'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동화는 신발에 두 개의 입구를 만들어 취향에 따라 스타일링을 다르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발은 오는 4월 11일 미스치프 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장난을 뜻하는 'Mischief'에서 모음을 뺀 브랜드명 다운 장난기 넘치는 독특하고 파격적인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예술 집단답네요.



미국 한 고속도로에서 기아 쏘울 차량이 옆 차량 타이어와 충돌하며 공중으로 튀어오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폭스뉴스 갈무리미국 한 고속도로에서 기아 쏘울 차량이 옆 차량 타이어와 충돌하며 공중으로 튀어오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폭스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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