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점등식 참석…"응원 부탁"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03.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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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와 참석자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 기원 점등식에 설치된 롯데 마스코트,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덕수 국무총리와 참석자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 기원 점등식에 설치된 롯데 마스코트,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EXPO·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에 참석해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정부와 부산광역시, 대한상공회의소,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SK그룹, LG전자 등이 참여한 '광화에서 빛;나이다' 점등식이 열렸다.



한 총리는 점등식에 참석한 LED 푸른 장미, 에펠탑 등 엑스포 대표 빛 조형물의 빛을 밝히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등 민간유치위 기업 부스를 방문해 엑스포 유치홍보에 앞장선 데에 감사를 표했다.

한 총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BIE 실사단은 다음달 2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서울과 부산을 찾는다. 이들이 작성한 보고서는 차기 엑스포 유치국 투표를 할 BIE 회원국에 회람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광화문광장, 지하철 역사, 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시설과 시내 중심가에 환영 현수막, 가로 배너를 게시하는 등 BIE 실사단 방한 대비 유치 열기 총력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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