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쿠야호가 카운티 검사실은 제이컵 루니언(43)과 체이스 코민스키(36)가 지난해 9월 30일 열린 이리호 월아이 트레일 토너먼트에 참가해 물고기 중량을 속여 상금을 타려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모든 참가팀 중 가장 우수한 결과물이었고 이들은 2만8천760달러(약 3천739만 원)의 상금 획득을 목전에 두게 됐다.
감독관이 의심을 품고 물고기 배를 가르자 납무게추 10개가 튀어나왔다. 무게추 무게는 3.2㎏에 달했다. 다른 생선의 살코기 여러 점도 발견됐다.
매체에 따르면 루니언과 코민스키는 이번 일로 최소 6개월에서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형이 선고될 경우 이들의 낚시 면허도 최대 3년 동안 정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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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어호가 카운티 마이클 오맬리 검사는 이들에 대해 "이 사기꾼들에게 기본적인 삶의 교훈 두 가지를 가르쳐주는 첫 번째 단계"라면서 "도둑질하지 말 것과 범죄를 저지르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이 따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