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사외이사는 한국MS에서 기업고객 영업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게이밍, 디지털 네이티브 조직을 이끌고 있다. 한국MS에 합류하기 전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 EY한영, 엑센츄어 등 컨설팅 기업의 디지털 부문 리더를 지냈다.
강시현 전 사외이사는 원티드랩 투자 총괄로 합류했다. 강 총괄은 모건스탠리증권, 넥슨, CJ ENM 등 금융권과 IT 및 콘텐츠산업 기업을 두루 거쳐 2012년부터 시스코 시스템즈에서 아세안 시장 영업 전략 리드 및 투자 담당 매니저를 역임했다.
원티드랩은 이날 2022년 재무제표를 확정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503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재무제표 확정으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에 사용할 수 있는 배당가능이익 294억 원을 확보했다.
경영 연속성과 안정화를 위해 남송현·엄영은 사내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남 이사는 원티드랩의 투자유치 및 코스닥시장 상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엄 이사는 채용시장을 개척하여 채용사업부문의 최대실적을 이끌었다.
이복기 대표이사는 "원티드랩은 2020년부터 AI 기반 채용 매칭 서비스를 넘어 교육, 긱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HR 시장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며 "AI 중심의 HR테크 기업으로서, 사람들이 나답게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주주, 임직원, 파트너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원티드랩의 성장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