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세네갈 파스퇴르연구소장과 감염병 협력 방안 논의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3.03.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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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파스퇴르 연구소(Institut Pasteur de Dakar)의 아마두 알파 살(Amadou Alpha Sall) 소장이 30일 오송 질병청사를 방문해 감염병 대응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살 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질병관리청세네갈 파스퇴르 연구소(Institut Pasteur de Dakar)의 아마두 알파 살(Amadou Alpha Sall) 소장이 30일 오송 질병청사를 방문해 감염병 대응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살 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세네갈 파스퇴르 연구소(Institut Pasteur de Dakar)의 아마두 알파 살(Amadou Alpha Sall) 소장이 30일 오송 질병청사(오송)을 방문해 서아프리카 지역 공중보건 및 연구개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살(Sall) 파스퇴르 연구소장은 서아프리카 공중보건 상황과 출혈열, 홍역, 황열 관련 연구 현황 등을 소개했다. 또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국제적 공중보건 및 백신·치료제에 대한 연구기술 협력 등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살(Sall) 파스퇴르 연구소장 일행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국내 감염병 대응 핵심 시설인 긴급상황실(EOC), 첨단 백신 연구시설인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등을 방문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세네갈 파스퇴르 연구소는 소아마비·홍역·로타·출혈열 바이러스 등 7개의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운영, 황열 백신 생산, 코로나19(COVID-19) 감시활동,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협력 등 다양한 감염병 대응 능력과 경험을 갖춘 서아프리카의 핵심 연구기관"이라며 "우리 질병청과 백신·치료제 연구기술 협력 등이 긴밀하게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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