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울모빌리티쇼서 참가…"자동차 AI 플랫폼, UAM 전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03.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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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울모빌리티쇼 부스./사진제공=SKTSK텔레콤 서울모빌리티쇼 부스./사진제공=SKT


SK텔레콤 (51,500원 ▲500 +0.98%)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AI(인공지능) 플랫폼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한 500㎡ 규모의 단독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자율주행차와 항공 관련 미래 모빌리티까지 영역을 넓혔다. 이에 SK텔레콤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UAM 관련 기술·서비스로 이동수단의 진화·발전 방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가 탑재된 볼보 XC90, S90, C40리차지 차량을 전시한다. 누구 오토를 활용하면 △'티맵' 길찾기와 상호검색 △'플로' 음악 재생 △에어컨과 시트 열선 등 차량 기능 조작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와 볼륨 조절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올해 CES와 MWC 등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였던 실감형 UAM 체험 프로그램을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선보인다. 관람객은 대형 로봇팔에 탑승해 UAM 운항을 체험하고 연계 교통편을 예약하는 등 SK텔레콤의 UAM 서비스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SK텔레콤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더욱 스마트한 이동이 가능해지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체험 요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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