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햇 '경북우리집RE100', 에너지 복지 기금 1500만원 전달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3.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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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햇 및 경북우리집RE100 협동조합,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모햇모햇 및 경북우리집RE100 협동조합,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모햇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운영사 에이치에너지)이 경북우리집RE100 협동조합과 조합 수익을 에너지 복지 기금으로 조성해 최근 1500만원의 기금을 경북테크노파크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용규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에너지지원센터장과 이상곤 경북우리집RE100 협동조합 이사, 모햇 운영사인 에이치에너지의 송민욱 팀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우리집RE100 협동조합은 667명의 경상북도 도민이 참여한 시민 전력 협동조합이다. 도내 빈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생산한 친환경 전기를 판매한다. 또 모햇과 경북우리집RE100 협동조합은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의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형성, 전기요금 걱정 없는 경상북도 만들기에 적극 노력 중이다.

이번 모햇과 경북우리집RE100 협동조합의 기금은 경북테크노파크가 경상북도로 전달해 지역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모햇 관계자는 "모햇에 있어 경북은 뜻깊은 곳"이라며 "경북의 많은 이들이 모햇을 통해 에너지 시장에 주인공으로 참여하고 수익은 물론 탄소중립까지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기요금 걱정 없는 경북을 위해 에너지 복지 기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전기 요금 직접 할인 서비스를 더 널리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햇은 국내 최초 전기요금 할인 서비스 '알뜰 전기 요금제 누진컷모햇'을 경상북도와 함께 전개 중인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가 규제샌드박스를 획득해 전개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 '경북우리집RE100'은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모햇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2020년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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