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현대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실내는 현대차 최초로 운전석과 내비게이션 화면을 하나로 잇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LPG 2.0 등 총 5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N라인은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의 라인업을 갖췄다. 현대차는 오는 4월 20일부터 쏘나타 디 엣지의 사전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현대차는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은 기존 충전기보다 무거운 초고속 충전기를 사람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배송 로봇은 모든 방향으로 이동이 자유롭고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자율이동기술과 함께 최적의 경로를 산출해 배송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콘셉트 엑스 및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비롯 GV60, GV70 EV, G80 EV, G90 등도 전시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쏘나타 디 엣지 존 △모빌리티 하우스 △코나 존 △파비스 존 △아반떼 존 △캐스퍼 존 △N 존 △키즈 존의 8가지 테마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