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전신 성형+2억 광고 제안받아"…거절한 이유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3.30 08:54
글자크기
/사진=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인 오나미(39)가 과거 한 성형외과로부터 "전신 성형을 하면 2억원의 광고료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오나미와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경은 최근 축구를 즐기고 있다며 "축구를 막 시작했을 때 갑자기 안 하던 운동을 하니까 식단 조절을 하지도 않았는데 체중이 10㎏가 빠지더라"고 말했다.

그는 "살이 빠지니까 사람들이 '왜 이렇게 예뻐졌냐', '연애하냐' 등 질문을 하더라"며 "화보도 찍고 그랬다. 근데 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몸이) 익숙해져서 다시 살이 쪘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어 오나미는 전신 성형 제안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신인 시절이 지나고 이름을 조금씩 알리던 시절에 못생긴 역할을 많이 맡았다"며 "당시 성형 제의가 진짜 많이 들어왔다"고 했다.

오나미는 "기억에 남는 게 어느 성형외과에서 2억원을 줄 테니 전신 성형을 하고 사진 한 번만 찍어주면 된다더라"며 "근데 2억원이란 돈은 내가 벌 수 있을 것 같아 거절했다"고 밝혔다.

성형으로 내 모습이 없어지는 게 별로였다는 오나미의 말에 MC 정형돈은 "지금 모습을 더 사랑해 주는 남편이 나타나지 않았느냐"며 성형을 하지 않은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칭찬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