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희생번트로 취약계층 돕는다' KBO, Save & Sacrifice 재개

/사진=KBO

[김동윤 스타뉴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취약계층 수술비 지원 캠페인을 심장, 척추, 관절, 뇌혈관 등 지원 분야를 확대해 실시한다.

KBO는 "희명병원과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ave & Sacrifice(세이브 앤 새크리파이스) 캠페인'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Save & Sacrifice 캠페인'은 2023년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중 세이브 1개당 15만 원, 희생번트 1개당 5만 원을 적립해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장이나 척추, 관절, 뇌혈관 등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진행한 해당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3 시즌부터 지원 분야를 확대하여 재개된다. 의료비 지원을 원하는 야구 팬은 KBO 홈페이지 내 'Save & Sacrifice 캠페인' 안내 페이지에서 사연을 접수할 수 있으며, PC로 접속 시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캠페인은 2023 시즌동안 약 10명의 수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희명병원 최백희 이사장은 "국민 스포츠를 이끌어가는 KBO와 함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