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스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그린수소 사업개발 협력 MOU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3.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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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에너지 기술 기업 넥슨스타(대표 이덕원)가 국내외 그린수소 연료전지 사업 등을 포함한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설비의 유지정비 및 기술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에 수소충전소 58개소(완료 23개, 구축 중 35개)를 구축 중인 기업이다. 액화수소 및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해 있다.



이덕원 넥슨스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외 그린수소 관련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넥슨스타는 지속적인 R&D(연구·개발)로 이룬 그린에너지 기술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그린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수소전주기에 걸쳐 사업 성공을 위해 지원·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넥슨스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그린수소 사업 개발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린수소의 생산에는 넥슨스타가 보유한 수전해 스택 특허 기술과 에너지 자립형 수전해 시스템 특허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또 저장 및 활용에서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케이퓨얼셀 등 관련 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외 수소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넥슨스타는 지난해 말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의 핵심 장치인 PEM 스택의 원천 특허를 제품화해 공개한 바 있다. 올해 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 친환경고기능성촉매공정연구실에서 110시간 100% 부하 연속 가동 성능평가를 통해 스택 효율 77%의 결과를 얻었다. 에너지 자립형 수전해 시스템 및 에너지 자립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지난 17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 왼쪽부터)넥슨스타 및 한국가스기술공사 CI/사진제공=넥슨스타(사진 왼쪽부터)넥슨스타 및 한국가스기술공사 CI/사진제공=넥슨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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