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2914201795234_1.jpg/dims/optimize/)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2023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오 시장은 건물(다세대주택·아파트 등) 현재가액이 40억8400만원으로 재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다세대주택이 26억8400만원, 거주 목적의 광진구 자양동 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14억이었다.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의 토지 1억400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반면 주식과 채권을 포함한 증권은 11억9982만원에서 3억7569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증권 감소분의 대부분은 주식 감소였다. 오 시장과 배우자 모두 바이오(제약)기업 에이치엘비 주식을 전량 처분했고, 본인 소유의 셀트리온과 톱텍 주식 등도 처분했다. 신고된 본인 소유의 주식은 신라젠 257주(179만원)와 배우자 소유의 신라젠 200주(139만원)였다.
아울러 오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골동품 및 예술품 5500만원도 신고했다.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의 건물임대채무 13억원으로 전년과 같았다.
한편 김의승 시 행정1부시장은 지난해보다 5906만원이 증가한 11억122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은 32억5180만원, 오신환 시 정무부시장은 64억5673만원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8억930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