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구청장의 재산총액은 532억5556만원으로 전년보다 4억7950만원이 늘어났다. 이 중 골프 회원권 가격이 2억6900만원 증가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는 건물은 총 360억2953만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1채와 경기도 고양시 오피스텔 39채를 소유하고 있었고, 같은 오피스텔 건물에 근린생활시설 21곳과 의료시설 7곳 등도 보유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과 충남 당진시 등에 131억9580만 원 상당의 토지도 보유하고 있다.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이 총 443억9354만원을 신고해 전체 재산총액 2위를 차지했다. 이 비서관 재산의 대부분은 증권(342억7276만원)이 차지했다. 본인이 상장주식으로 우리기술투자 2341주, 삼성전자 147주, 아마존닷컴100주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 비서관은 심사결과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결정이 나면서 기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시 노원구 쇼핑몰 상가와 본인이 소유한 용산구 아파트(11억6336만원) 등 61억1937만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다.
공직자 재산총액 4위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1억7176만원 늘어난 293억762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대부분은 중앙상선 주식(21만687주·209억2354만원)으로 구성됐다. 비상장 해운선사인 중앙상선은 김 부위원장의 직계 가족이 대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다. 아울러 서울 용산구 부동산도 다수 갖고 있었다. 본인과 배우자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총 51억8746만원의 건물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268억1355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김성수 경기도의회 의원이 전체 5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본인과 가족이 소유한 토지와 건물 각각 139억4728만원, 150억8045만원 등에 달했다. 또 예금 54억8130만원, 증권 5억원과 함께 건물 임대보증금 등 채무 84억97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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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264억9039만원)과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215억7395만원),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200억40만원), 양용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190억7586만원),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의원(173억8554만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