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32년 차 배우 전도연이 출연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 당시 자신의 무대를 보며 응원했던 전도연에게 "그때 왜 온 거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91학번 동기다.
고맙다고 재차 인사하는 유재석에게 전도연은 "그런데 떨어지지 않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유재석은 민망한 듯 "장려상 받았다"고 답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대학 시절 추억을 꺼냈며 "제 떡볶이 뺏어 먹은 거 기억나냐"고 물었지만, 전도연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전도연은 유재석의 대학 시절 모습에 대해 "약간 한량? 개미와 베짱이 중에서 베짱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전도연과 서로 호칭을 '도연아', '재석아'라고 편하게 부르기로 했다. 유재석은 방송 말미에 "도연아, 즐거웠어. 잘 가"라고 인사를 건넸지만, 전도연은 대답 대신 미소를 보여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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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중 최초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의 이야기는 29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