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중고거래 급만남→술 함께 마셔…날 몰라봐" 굴욕 고백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3.03.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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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가수 김재중(37)이 중고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굴욕을 당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중고 거래를 즐기는 김재중의 일상이 그려진다.

김재중은 집 드레스룸에서 안 입는 옷들을 하나둘씩 꺼내 정리한다. 이를 지켜보던 이규한은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악역 박연진의 드레스룸과 똑같다며 놀라워한다.



김재중은 중고로 판매할 물건들을 모두 꺼내 거실에 늘어놓는다. 그중에는 명품 신발, 무선 청소기에, 돈을 세는 기계까지 있어 눈길을 끈다. MC들은 "저런 거 우리한테 팔지. 우선권을 줘야죠"라며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잠시 후 김재중은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에 올릴 사진을 직접 찍더니 "완벽하다"며 기뻐한다. 이때 김재중의 친한 형이 깜짝 방문하고, 두 사람은 함께 판매할 옷들의 착용 사진 촬영에 나선다.

김재중은 과거 중고 거래 상대방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던 일화도 털어놓는다. 그는 "사실 나 중고 거래 앱에서 급히 만나 같이 술까지 마셨는데, 끝까지 내가 누군지 모르더라"고 고백한다.



모든 준비를 마친 김재중은 중고 거래를 하러 집을 나선다. 구매자와 어떻게 중고 거래를 성사할지는 29일 오후 9시10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86년생인 김재중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그는 2009년 7월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조건으로 인한 갈등으로 소송을 제기한 후 소속사에서 나오게 됐다. 이후 JYJ라는 새로운 그룹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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