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뉴스1) 민경석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김민재가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3.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는 지난 28일 우루과이와 친선전 이후 믹스트존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다.
이어 "축구적으로도 힘들고, 몸도 힘들다.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김민재가 2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상대 문전을 향해 드리블 하고 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조규성 등 카타르월드컵 멤버 대부분이 소집돼 지난 24일 울산서 열린 콜롬비아전에서 2-2로 비겼던 '클린스만호'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아쉬운 2:1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2023.3.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가 단순히 번아웃을 호소한 것이라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로 김민재는 2022-2023시즌에만 공식전 35경기, 3016분을 소화했다. 쉰 경기는 지난해 9월 11일 스페지아와 리그 6라운드가 유일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이날 "김민재는 많은 경기에 지쳤다는 것을 이야기했다"며 그의 혹사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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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북 현대(K리그1)에 입단한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 페네르바흐체SK(튀르키예)를 거쳐 지난해 나폴리(세리에A)로 이적했다. 입단 한 달 만에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잉글랜드) 등과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