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2906362745709_1.jpg/dims/optimize/)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배우 송일국, 장현성, 홍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성은 아내에 대해 "육군 조교 같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아내가 두 아들을 혼내는 걸 보고 육군 조교님 같다고 생각했다더라"라고 소개했다.
그는 "예를 들어 애들이 자야 하는데 안 자고 딴짓 하면 한참 눌러서 얘기하려고 아내도 품위를 지키려고 시작은 하는데 '야 이제 그냥 자라'라고 짧은 말인데 말하다가 감정이 확 올라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2906362745709_2.jpg/dims/optimize/)
이상민은 "부부싸움 중 도망가다 뒷덜미를 잡혔다더라"라며 놀라워했고, 장현성은 "20년 넘게 같이 살면서 딱 한번"이라고 말했다.
장현성은 "저는 문제가 생기면 터놓고 얘기하고 바로 풀려는 스타일이다. 한 잔 마시고 새로 시작하는, 성격상 빨리 털고 해결하려는 편이다. 그런데 아내는 화해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왜 나한테 화해를 강요하냐더라"라며 부부싸움 레퍼토리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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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오해한 게 있으면 나한테 이야기를 하라니까'라고 하면 '그 말이 문제'라면서 얘기가 반복된다. 나는 싸울 생각이 없는데 이게 계속되면 분하지 않나. 나는 화해하고 싶은 건데 서럽더라"고 털어놨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2906362745709_3.jpg/dims/optimize/)
그는 "나는 왜 또 그렇게 느렸나"라고 후회하면서도 "내가 그렇게 추접스럽게 울진 않았다"고 했으나 탁재훈은 "잡힌 것부터 추접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장현성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난 배우 양택조의 막내딸 양희정 씨와 결혼해 준우, 준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현성은 2013년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