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유아인, 가수 김송 /사진=뉴스1, 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28일 유아인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그는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27일 서울경찰청에 소환돼 12시간 가까이 조사받았다.
이어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며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캡처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잘 이겨내서 다시 꼭 뵀으면 좋겠다"는 옹호 댓글도 있으나 "다른 작품에 무슨 민폐냐", "우와 옹호 무슨 일이지? 세상을 날 상대로 몰래카메라 중인가" 등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아인의 마약 투여 혐의로 그의 차기작들에 비상이 걸렸다.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종말의 바보'는 공개 시점을 잠정 연기 및 보류했으며 촬영을 앞두고 있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는 하차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