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대표이사로 내정된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사진제공=대한전선
송 부회장은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재무회계와 경영 부문을 두루 거친 재무통이다. 호반건설 회계팀장과 재경 담당 임원, KBC광주방송 전무 자리를 지냈다. 2018년엔 호반건설 대표이사(사장)으로 선임됐고, 지난해부터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한전선 인수와 통합 과정을 이끌었다.
대한전선은 추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송 신임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호반그룹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견인하는 등 변화를 모색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향후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케이블 산업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형균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임기 만료 시점인 오는 5월 17일 부로 사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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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민 신임 대표이사
△1964년생 △조선대학교 회계학과(학사)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 △'KBC 광주방송 전무
△'㈜호반건설 경영부문장 상무
▶김준석 신임 경영전략부문장(전무)
△ 1982년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학사) △연세대학교(원) MBA △호반그룹 전략기획실장 상무 △ 호반그룹 전략기획팀장 상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