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전환 기술개발 협약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3.28 16:43
글자크기

클라우드 전환·협업 플랫폼 고도화 협력, 생산성 향상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와 디지털선급 전환 가속화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선급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와 디지털선급 전환 가속화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선급


한국선급(KR)이 2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선급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R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선급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융합기술 △협업플랫폼 고도화 △클라우드 전환을 협력한다.

KR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를 활성화하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고도화된 디지털선급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KR 검사·기술서비스와 업무환경에 접목해 디지털선급 인프라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현재 해사업계가 선박의 자율·안전운항에 클라우드, AI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KR 고객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KR과 해사업계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KR이 업계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