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28일 크래프톤 (229,500원 ▲4,000 +1.77%)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장병규 이사회 의장과 김창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3년이다. 장 의장의 재선임 찬성 비율은 97.07%, 김 대표는 98.50%를 기록했다.
이에 김 대표는 "주가가 많이 하락했고, 지난해 출시한 게임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은 사실"이라며 "만일 제 무능함이 지속된다면 임기 전에 은퇴할 각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개발하는 게임이 글로벌 오디언스들에게 강력한 IP(지식재산권)가 될 수 있으니, 답답하지만 좀 더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