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엔플러스, '2차전지 주역' 강태경 각자 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2023.03.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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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상장사 이엔플러스 (3,185원 ▲45 +1.43%)는 강태경 대표를 신규 선임하며 3인 각자 대표 체제의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강 대표는 삼성SDI 책임연구원 출신으로 국내외 2차전지 관련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2차전지 사업을 추진하는 이엔플러스에 합류해 초기부터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신임 강 대표를 선임한 이엔플러스는 안영용, 최용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3인 경영의 문을 열었다. 강 대표 선임은 2차전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이엔플러스는 2차전지 사업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총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대상은 아카더스2호투자조합(130억원)과 153대하조합(120억원) 등이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며 "그는 이엔플러스 2차전지 사업을 이끈 인물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주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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