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L글로벌 물류센터 개장식 모습./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DWL글로벌의 물류센터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1단계) 배후단지 입주업체 중 단일 최대 규모로 7만9769㎡의 부지에 550억원을 투자해 설립했다.
당초 이 물류센터는 200억원 투자, 16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가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주력 사업으로 2차전지 배터리 산업을 선정하고 환적화물 조립.분류.포장.가공 등 부가가치 비즈니스를 창출해 550억원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도 2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DWL글로벌의 대주주인 대우로지스틱스는 물류대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배후단지 내 40억원을 투자, 최신 컨테이너 공영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DWL글로벌 스마트물류센터는 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복합물류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입주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글로벌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이 화주와 물류기업의 어려움 해결과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항배후단지가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로 기업의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