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우딘퓨쳐스 (1,767원 ▼10 -0.56%)의 대주주 최영욱 대표이사는 구봉산업과 200만주 규모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80억원이다.
구봉산업은 오는 5월 31일 아우딘퓨쳐스의 유상증자에 참여, 신주 약 442만주를 73억원에 인수한다. 최 대표의 구주와 아우딘퓨쳐스의 신주인수, 납입이 모두 완료되면 구봉산업은 명실상부한 아우딘퓨쳐스의 새 최대주주가 된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기존 화장품 사업은 최영욱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휘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판매망을 확장할 것"이라면서 "새 최대주주(구봉산업) 측은 지속가능한 신규산업을 발굴해 회사의 성장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