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전남신용보증재단,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 협약

머니투데이 영광(전남)=나요안 기자 2023.03.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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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도모…최대 3000만원 보증·지원

영광군(강종만 군수, 오른쪽)과 전남신용보증재단(정양수 이사장)이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영광군.영광군(강종만 군수, 오른쪽)과 전남신용보증재단(정양수 이사장)이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영광군.


전남 영광군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담보능력이 없어 자금조달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에 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전남도-시·군 공동출연과 별도 사업이다. 영광군이 특별재원으로 4년간 4억원(매년 1억원 씩)을 추가 출연해 40억원 보증규모의 특례보증 추천이 가능해져 고물가·고금리에 직면한 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위기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1년 이상 주소와 사업장을 둔 저신용 소상공인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매주 화요일 전남신용보증재단 영광사무소(농협은행 영광군지부 3층)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고금리에 취약한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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