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파킹서비스, 코넥스 상장 위한 크라우드펀딩 공모 진행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3.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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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89억원으로 2021년 대비 900% 성장, 올해 상반기 코넥스 상장 추진

모빌리티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이브이파킹서비스(대표 김정수·이정훈)가 코넥스 상장 추진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공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브이파킹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및 주차 공유 서비스 모빌리티 AI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선정돼 업계 최초로 AI 기술을 접목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 4월부터 전기버스 충전 사업에도 진출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이브이파킹서비스는 오마이컴퍼니(대표 성진경·한송이)와 한국증권거래소 코넥스 시장 상장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공모를 오는 4월10일부터 4월19일까지 진행한다. 공모 완료 후 코넥스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앞으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김정수 이브이파킹서비스 대표는 "전기자동차 보급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선제적인 시장 대응을 위해 전기차 충전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유럽, 일본,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시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이어 "코넥스 상장 후 코스닥 또는 코스피에 상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올해 목표 매출액을 30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했다"며 "글로벌 충전 사업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브이파킹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과 코넥스 상장 지정 자문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넥스 상장 추진과 함께 코스닥 상장도 준비 중이다.

이브이파킹서비스 CI/사진제공=이브이파킹서비스이브이파킹서비스 CI/사진제공=이브이파킹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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