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성수기는 올해 2분기부터…목표가 26만원 -한국투자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3.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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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성수기는 올해 2분기부터…목표가 26만원 -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이 BGF리테일 (130,800원 ▲1,700 +1.32%)에 대해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으나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1분기 BGF리테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한 1조8346억원, 영업이익은 3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12% 하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의 부진 이유는 본격적인 리오프닝(경기재개)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기존점 신장이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존점 신장은 전분기(4.3%)보다 부진한 2.5%~3.5% 수준을 예상했다.

업황 성수기는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따듯한 날씨와 함께 나들이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BGF리테일의 기존점 신장이 다시 회복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 BGF리테일의 기존점 신장은 4.0%~4.5%"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BGF리테일과 GS리테일 간 도시락·간편 식품 신제품 출시가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양사의 식품 MD경쟁은 산업 객수 증가와 기존점 신장 회복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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