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올해 마진 성장 기대…투자의견·목표주가 상향-미래에셋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3.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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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사옥/사진=한전KPS한전KPS 사옥/사진=한전KPS


미래에셋증권은 28일 한전KPS (34,850원 ▲500 +1.46%)에 대해 투자의견을 트레이딩바이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렸다. 매출 개선 등을 반영하면서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3년 실질적 탑라인 성장과 마진 성장 개선을 기대한다"며 "원자력 부문은 신한울 1, 2호기 정비 물량이 반영과 정비 사이클 개선으로 지난해 대비 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해외 원전 수주 모멘텀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이익 반영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악성 계약 물량이 제거돼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해외 매출은 3~400억원 감소하나 믹스 개선으로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채용 감소로 인건비 상승폭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분기 한전KPS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오른 3178억원, 영업익은 32% 증가한 29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배당성향이 60%에 육박했다"며 "향후에도 55% 이상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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