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 국적의 퍼거슨은 프리미어리그 핫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어린 나이에도 소속팀 브라이튼의 주요 멤버 중 하나로 활약 중이다. 리그와 컵대회 등 총 16경기에 출전해 7골 도움을 몰아쳤다. 신장 183cm로 압도적인 체격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 골 결정력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퍼거슨은 지난 2021년 아일랜드의 보헤미안을 떠나 브라이턴으로 이적, EPL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교체로 리그 1경기를 뛴 것이 전부였지만,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해 이름을 알렸다.
퍼거슨의 뛰어난 활약에 빅클럽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매체는 뮌헨과 바르셀로나, 나폴리(이탈리아)가 스카우트를 보내 퍼거슨의 플레이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퍼거슨에 대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장 즉시 전력감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특급 유망주' 퍼거슨을 보유한다면, 클럽 미래를 그리는데 큰 힘이 된다. 다른 유망주들과 달리 이미 1군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기에 성장에 대한 위험 부담도 적은 편이다.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릴만하다.
다만 퍼거슨은 브라이튼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올 여름 이적에 큰 관심은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빅클럽으로 이적한다면 주전 경쟁이 심해 출전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성장세도 둔화될 수 있다. 퍼거슨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선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