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20세, 21세라는 이 커플은 중학생 때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커플은 "남자친구는 군 입대를 한 달 앞두고 있다"며 "여자친구는 눈썹 문신을 하는 반영구 화장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5년이라는 긴 세월을 만나왔다는 커플은 "더 이상 설레지 않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 불타오를 나이인데 감정이 식었다는 건 (연애의) 유통기한이 끝났다는 것"이라고 냉정하게 조언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의 연애가 영화 속 아름다운 이야기였다면 앞으로는 실전"이라며 "그동안 생활 공간이 학교, 동네 이 정도였을 거다. 이제 (성인이 됐으니) 세상이 달라 보이고 당연히 여러 유혹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현실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이어가긴 어렵다"며 "그건 잘못된 게 아니다. 남자친구도 군대에 가야 하니까 자연스러운 이별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