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자회사 스패로우, 이노룰스에 소스코드 보안점검 툴 공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03.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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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자회사 스패로우, 이노룰스에 소스코드 보안점검 툴 공급


보안 전문기업 파수 (6,500원 ▼170 -2.55%)의 자회사 스패로우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룰스에 소스코드 보안 취약점 점검도구인 '스패로우 SAST'(Sparrow SAST)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노룰스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이용한 공급망 공격이 늘면서 이노룰스는 소프트웨어 보안과 무결성을 확보해 고객사에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스패로우의 '스패로우 SAST'를 도입하게 됐다.

'스패로우 SAST'는 형상관리툴 GIT, SVN 등을 포함한 이노룰스 개발 환경에 연동돼 개발 단계에서부터 잠재적 취약점을 제거한다. 점검 결과도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JIRA)에 연동해 지속 관리함으로써 자동화된 '데브섹옵스'(개발·보안·운영, DevSecOps)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개발자가 보안 기준을 충족한 소스코드만 형상관리 시스템에 병합할 수 있도록 설정하고 개발 이후에는 보안 담당자가 전체 소스코드에 대한 재검증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단계적 보안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또 이노룰스 고객사가 요구하는 보안 취약점 점검 기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스패로우 SAST'의 분석 보고서를 활용, 코드 안전성을 증빙하고 취약점 점검 결과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스패로우 SAST'는 행정안전부 보안가이드, 금융감독원 전자금융감독규정, OWASP 탑10 등 국내외 주요 컴플라이언스를 제공하고 있어 필요한 보안 취약점 기준으로 진단이 가능하고 맞춤형 점검 결과 보고서도 제작할 수 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소프트웨어 공급망이 복잡해지면서 파급력이 더욱 커진 공급망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발 및 배포 과정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조치해야 한다"며 "이노룰스는 소프트웨어 벤더사가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구를 활용한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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