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 화학, 비금속광물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수창고는 1%대 하락했으며 서비스업, 건설업, 증권, 금융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반도체 대형주로 꼽히는 삼성전자 (71,000원 ▼700 -0.98%)(-1.43%), SK하이닉스 (108,000원 ▼700 -0.64%)(-2.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아울러 현대차 (196,400원 ▼4,600 -2.29%)(-0.9%), NAVER (205,000원 ▲500 +0.24%)(-1.58%), 기아 (82,000원 ▼4,200 -4.87%)(-2.06%), 카카오 (57,400원 ▲300 +0.53%)(-1.14%) 등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금속, IT 부품이 4%대, 기타 제조가 3%대, 화학, IT 하드웨어, 제약, 종이목재, 기타서비스가 1%대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오락문화 3%대, 금융 2%대,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IT 소프트웨어 등이 1%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선 이차전지 소재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 (279,000원 ▲13,500 +5.08%)는 전 거래일 보다 2만9000원(10.82%) 오른 29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울러 천보 (203,000원 ▲3,000 +1.50%)(7.91%), 성일하이텍 (148,200원 ▲1,200 +0.82%)(2.03%), 대주전자재료 (97,400원 ▲1,000 +1.04%)(7.61%) 등도 상승 마감했다.
삼천당제약 (62,300원 ▼500 -0.80%)도 개발 중인 안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3상 임상에서 동등성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보다 1만7500원(28.55%) 오른 7만8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에도 개인 매수로 방어하며 코스닥은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투자계획 소식과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이차전지주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