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1,617원 ▼1 -0.06%)가 지난해 안정적 사업 운영으로 실적 개선과 기업 펀더멘털이 큰 폭으로 강화된 가운데, 지속 성장이 가능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목받으며 업계에서는 친환경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는 ESG 공시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루트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폐기물 수집, 활용, 처리 및 판매업 △탄소배출권 판매업 △액상연료유 및 정제연료유 제조, 판매업 △석유화학계 기초화합물질 제조업 등을 정관에 추가했다. 안정적인 회사 경영 상황에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친환경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통해 추가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설명이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친환경 분야에서 자원순환 경제의 핵심인 리사이클링 분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사업과 관련한 구체적 준비 절차를 빠른 시일 내 마치고 사업을 본격화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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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친환경 산업은 ESG 규제가 강화되는 현 상황에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우리 정부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적극 동참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