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직원들에 日여행 쐈다…"항공·숙박·식비 다 내가 냈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3.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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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직원들과 함께한 일본 여행기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즐거운 일본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직원들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기안84는 "저를 포함해 직원들과 유튜브 채널 PD까지 총 5명이 오키나와에 왔다"며 "돈은 제가 다 냈다. 이코노미 좌석으로 왕복 항공권이 40만원 중반, 숙소는 4박 5일에 6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달리기를 하는 등 본격적으로 여행을 즐겼다. 그러나 가기로 했던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대체하게 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기안84는 "작년에 다녀왔던 영국 음식은 개인적으로 핵폐기물 급이었다"며 "그런데 일본 편의점 음식은 제가 감히 추천해 드리건대 세계 3대 별미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세계 3대 별미로 일본 편의점 도시락, 태국 길바닥 쌀국수, 한국 24시간 뼈해장국을 꼽으며 "이 세 군데는 절대 실패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특히 일본 편의점 치킨에 대해 "이거보다 치킨 맛있게 하는 데 전 세계 몇 군데 없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이후 기안84는 직원들과 함께 스테이크 식당을 찾았다. 그는 "일본 편의점 도시락을 이기는 음식이 거의 없다. 이럴 줄 알았으면 편의점 도시락을 또 먹을 걸 그랬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직원들을 위해 스테이크 36만원어치를 결제했다.

한편, 기안84는 자신의 웹툰작업실 (주)기안84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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