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탈모 화장품 출시 준비 순항…원료 시생산 완료"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3.03.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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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르나', 앰플 13만개 생산 가능한 원료 시생산 마쳐
자사몰 출범·아마존 입점 대비 생산라인 증설 예정

바이오니아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 /사진=바이오니아바이오니아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 /사진=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 (30,250원 ▲350 +1.17%)는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 앰플 13만개 생산이 가능한 원료 시생산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부자재 생산 역시 이달 내 완료돼 내달 초면 초도 제품 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니아는 앞서 완료된 물류 계약 등과 함께 코스메르나 유럽 시장 상륙 본격화를 목전에 두게 됐다.

바이오니아는 자사몰 출범과 글로벌 이커머스 입점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대비해 원료 대량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시설 투자를 통해 연내 생산 규모를 월 10만개로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대용량 합성기를 개발해 최대 월 1000만개까지 늘려 나간다는 목표다.



초도 생산물량 확보한 바이오니아는 순차적으로 자사몰과 아마존 유럽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달 3일 서울 무역센터에 코스메르나 전담부서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탈모 완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매우 커, 코스메르나가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잇는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시 이후 판매과정에서 공급부족이 생기지 않도록 설비투자를 늘려나가면서 동시에 생산 신기술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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