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1분기 저점 찍고 하반기 실적 개선 예상-대신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03.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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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28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뉴스1 지난해 11월28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뉴스1


대신증권이 27일 대한해운 (2,190원 ▲30 +1.39%)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기존 4000원에서 3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상승한 3870억원, 영업이익은 45.3% 감소한 403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발틱운임지수(BDI) 지수 하락으로 연결 자회사인 대한상선과 창명해운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해운은 건화물 운용선대의 약 80% 이상이 장기계약이지만 대한상선은 사선 13척 중 8척이, 창명해운은 사선 8척이 시황에 노출돼 시황 하락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한상선과 창명해운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4분기에 급감했다"고 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LNG선 2척, LNG 벙커링 1척을 인도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LNG선 4척 인도로 매출 약 1200억 증가도 예상된다"라며 "건화물 시황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 가능성이 높아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1분기를 저점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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