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 화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문희준 소율 부부가 가족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에는 문희준 소율 부부, 딸 희율 세가족에 문희준 동생 문혜리와 그의15살 딸, 9살 아들도 함께하게 됐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 화면
이어 그는 "(이혼한) 동생이 몇 년 전부터 혼자 아이를 케어해야 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 일하고 집에 가면 육아 전쟁이더라. 동생도 힐링이 필요하다"고 동생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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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은 "둘이 있을 때 말을 너무 조심하다 보니 어떤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그냥 나 빼고 갔다 와"라고 급기야 여행 포기를 선언했다.
그럼에도 문희준은 "지금 제 동생이 강제로 데려가지 못하면 여행을 상상을 못하는 상황이라 육아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함께하는 여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소율은 10살 많은 시누이와 함께 가는 여행에 대해 "오만생각이 다 들었다"면서도 "딸 희율이가 아가씨 둘째 희민이와 잘 놀고 케미가 잘 맞다. 남편도 아가씨랑 둘이 여행간 적도 없고 이번 여행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결심했다.
한편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은 2017년 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해 슬하에 딸 희율 양, 아들 희우 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