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올림픽 金보다 건물 5채 선택"…이미 700억 건물주인데 왜?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3.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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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아는 형님'/사진=JTBC 예능 '아는 형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49)이 올림픽 금메달을 마다하고 건물 5채를 선택했다.

지난 25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윤성빈과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은 스켈레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에게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0만명 달성과 올림픽 금메달 중 어떤 걸 선택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윤성빈은 유튜브 구독자를 골랐고, 같은 운동선수 출신인 MC 강호동과 서장훈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냐? 우린 동의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그러자 윤성빈은 "올림픽 금메달은 이미 한번 따봤잖아"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서장훈에게 "올림픽 금메달과 건물 5채 중 무엇을 선택할 거냐"고 질문했다.



/사진=JTBC 예능 '아는 형님'/사진=JTBC 예능 '아는 형님'
서장훈은 망설임 없이 "건물 5채를 고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어차피 농구는 5번 다시 태어나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가 없다"며 현실적 이유로 건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꿈은 꿀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그럼 (금메달 대신) 마이클 조던을 뛰어넘는다는 조건이면?"이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러면 그거(마이클 조던) 선택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 역시 "(마이클 조던을 뛰어넘으면) 건물 10채도 살 수 있지"라며 서장훈의 선택에 공감했다.

한편 서장훈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등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건물의 추정 가치는 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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