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AFPBBNews=뉴스1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앞으로 누가 지휘하든 마지막 10경기에서 4위권 내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엇이 됐든 토트넘의 최우선 과제는 손흥민을 살려내는 것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토트넘)과 함께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출신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었다.
하지만 매체는 손흥민의 부진을 나쁘게 보지 않았다. 오히려 기대치가 높았다. 풋볼런던은 "오직 리그 4경기에서 득점한 사실이 그를 실망시키겠지만, 올해 손흥민이 기록한 수치는 여전히 대부분의 공격수들보다 낫다"고 추켜세우면서 "누군가는 손흥민이 최고의 폼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해리 케인과 함께 전방에서 활약하도록 하거나, 기본으로 돌아가 단계적으로 그의 자신감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방법을 제시했다.
토트넘을 반등시킬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함께 제시한 수비진 재정비, 케인과 새로운 계약 등도 있지만, 그들이 생각한 토트넘 최고의 순간은 항상 손흥민의 폭발력을 보였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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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모두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줬을 때 최고였다. 손흥민이 다시 살아나 공고해진 두 사람의 파트너십은 토트넘이 4위 안에 들고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