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조태형 기자 = 진해군항제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에서 관광객들이 벚꽃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있다.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군항제에 4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3.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울러 이는 서울 벚꽃 개화 관측이 시작된 1922년 이후 두 번째로 빠른 개화다. 가장 빠른 개화 시점 기록은 2021년 3월24일이었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의 식물계절 관측 표준목 벚나무(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기상청은 표준목 임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한편 서울 내 유명 벚꽃 관광지 중 한 곳인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공식적으로 아직 개화 전이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해 관찰하고 있다. 이곳의 관측 기준목은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