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유혜원./사진=유혜원 인스타그램
유혜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유혜원은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혜원과 승리의 열애설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승리와 유혜원이 네덜란드 한 호텔 앞에서 꼭 껴안는 사진이 대만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으며, 2020년 3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이후 승리가 입소할 당시 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유혜원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양측은 열애설에 대해 "개인의 사생활"이라고만 밝혔고, 이에 유혜원이 승리의 옥바라지를 자처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