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펜싱선수가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선수들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뉴스1
2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에서 화성시청 펜싱부 소속 A씨(20대)가 B씨 C씨 D씨 등 동료 선수 3명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A씨는 당시 B씨 등과 술을 마시던 중 격분해 B씨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가격했고, 이어 여성 선수인 C씨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또 다른 여성 선수인 D씨는 넘어뜨리는 등 폭행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화성시청 펜싱부 소속 여성 선수들이 기숙사로 사용하는 아파트로 전해졌다. 현재 B씨는 병원 치료 과정 중 의식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