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기전은 지난해 매출액이 2632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351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1분기에도 회사의 주력 사업인 전력품질 솔루션 사업의 확대가 지속돼 당초 예상했던 컨센서스를 초과하는 650억원이상의 매출 시현을 비롯해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에이루트는 지난 7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우진기전의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에이루트는 우진기전 매각과 관련해 지난해 본입찰을 진행하려 했으나, 인수금융 금리 상승 등 시장 악화로 본입찰을 올해로 연기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우진기전 매각과 관련해 매각 주관사 및 전략적 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 우진기전이 도드라진 실적 성장을 보여줬기 때문에 유의미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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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이루트는 우진기전의 모회사 '우진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지분 62.7%를 보유하고 있다. 우진홀딩스는 우진기전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