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 본격화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2023.03.24 15:42
글자크기

농가 경영개선 실천 통한 농업소득 증대 기대…25명 대상 교육 실시

 곡성군은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신규강소농 기초과정 교육을 개강했다./사진제공=곡성군. 곡성군은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신규강소농 기초과정 교육을 개강했다./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이하'센터')는 센터 대청마당에서 25명을 대상으로 신규 강소농 기초과정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8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 41시간 동안 기본, 심화, 후속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강소농 기초과정은 강소농 농업경영체 경영개선을 위한 경영의 기초개념을 학습하고 전반적인 경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품목별 표준진단을 통해 자신의 농업경영현황을 점검하고 트렌드를 파악해 경영전략 모델을 수립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교육은 △ 농업경영의 이해와 성공전략 △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지식 △ 농가스토리텔링 이해와 창작 △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지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 교육뿐 아니라 강소농 성공사례로 우수 선도 농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현장 교육도 같이 운영할 방침이다.

기초과정 이후에도 기존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브랜드 개발, 온라인 판매 등 농산물 판매경로를 개척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강소농들이 농업인 경영마인드를 함양하면서 경영 역량 강화는 물론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