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GM의 ‘제31회 올해의 공급사(Supplier Of the Year)’에서 ‘오버드라이브’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샴 쿤주르 GM 전무, 박준영 포스코퓨처엠 해외마케팅그룹장, 차치규 얼티엄캠 법인장, 프라브조트 나누아 GM 전무, 아니르반 쿠메르 GM 전무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2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GM의 '제31회 올해의 공급사(Supplier Of the Year)' 행사에서 '오버드라이브상(Overdrive Award)'을 수상했다.
'오버드라이브상'은 GM이 전 세계 협력사 중 지속가능성, 혁신, 관계 증진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인 회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GM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구매 담당 부사장은 "올해도 어려운 한해 였지만, 자동차 산업에서 우수한 공급사를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포스코퓨처엠은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결단력을 보여주는 모범을 보였다"고 말했다.
합작사를 통한 공급 외에도 포스코퓨처엠은 얼티엄셀즈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광양에서 생산하는 총 13조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직접 공급할 계획이며, 9393억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도 포항에서 생산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공급한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북미에 양극재 공장 증설과 함께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유럽 등 권역별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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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에 대한 추가 공급 계약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소재 공급을 위한 양사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